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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미디아 감염증] 성교에 의한 전염이 많은 클라미디아 감염증

 

1. 클라미디아 감염증이란?

 

클라미디아 트라코마티스균(chlamydia trachomatis)에 의한 감염성 질환으로 성교에 의한 전염이 많으며, 남녀의 요도, 남성의 정소 상체, 여성의 자궁 경부, 자궁, 난관에 감염을 일으킵니다. 클라미디아는 이미 감염된 사람과 무방비 상태로 성행위를 할 경우 전염됩니다. 임신부가 클라미디아에 감염되었을 경우, 출산 시 아기에게 전염될 수 있습니다. 여성이 클라미디아로 인해서 골반염에 감염되면 처음에는 여성의 25%, 두 번째 감염되면 50%가 영구불임이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한 남성의 경우, 클라미디아 만성감염이 되면 불임이 될 수 있습니다.

 

 

2. 클라미디아 감염증의 원인

 

클라미디아 트라코마티스균의 감염으로 성행위 감염증이라고 불릴 정도로 주된 경로는 성행위지만 클라미디아에 감염된 여성이 출산을 하면 출산 때 아기에게 이 병원체를 옮길 수 있으며 제왕절개로 태어난 아이에게도 분만 전 양수막이 터질 경우 감염될 수 있습니다.

 

 

3. 클라미디아 감염증의 증상

 

잠복기는 불분명하지만 7~14일 또는 그 이상입니다. 요도염에서는 소양감(가려움증), 배뇨통, 점액 농성(고름) 분비물이 나타납니다. 남성이나 여성 모두에서 임균 감염증과 유사한 증상이 나타나지만 임균 감염증보다 증상이 가볍습니다. 여성의 경우 무증상인 경우가 많습니다. 항문 성교로 인하여 직장염이 발생할 수 있고 통증이나 후증(거의 낫다가 다시 덧나는 병)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4. 클라미디아 감염증의 합병증

 

남성에서는 부고환염, 전립선염, 불임 등이 나타날 수 있고, 여성에서는 자궁 외 임신, 불임, 난관염, 만성 골반통을 유발할 수 있으며 클라미디아에 걸린 산모에게서 태어난 아이의 11-20%는 클라미디아 폐렴, 18-50 %는 결막염에 걸려 실명할 수 있으며 코, 목구멍, 질에 감염될 수 있습니다.

 

 

5. 클라미디아 감염증의 진단

 

임상적 판단이 중요하며, 검체(분비물)에서 임균이 확인되지 않을 경우 클라미디아 감염증일 가능성이 매우 크므로 이를 의심할 수 있습니다. 검체에서 클라미디아 트라코마티스 균이 배양되거나 균의 유전자 또는 항원이 검출되면 클라미디아 감염증을 진단할 수 있습니다.

 

 

6. 클라미디아 감염증의 검사

 

요도, 질, 자궁 경부의 분비물을 채취하여 균 배양 검사를 시행합니다. 균이 검출된 점막 세포에서 유전자 탐침(probe) 검사 또는 유전자 증폭법 등의 방법을 이용하여 클라미디아 트라코마티스 균의 유전자나 항원을 검출하는 방법도 이용됩니다.

 

 

7. 클라미디아 감염증의 치료

 

감염 검사는 소변(남성의 경우)을 통해 이루어지거나 또는 음경이나 자궁경관에서 나온 체액을 이용합니다. 만약 검사 결과가 양성이라면, 경구용 항생제(흔히 아지스로마이신 또는 독시사이클린)를 처방해 줄 것입니다. 모든 성파트너 또한 검사를 해야 하고, 만약 양성이라면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만약 파트너가 감염되었는데 치료받지 않는 경우에, 흔히 재발됩니다. 감염된 사람은 본인 및 파트너의 치료가 끝난 후 1주일 동안 성행위를 해서는 안됩니다.

 

 

8. 클라미디아 감염증의 예방법

 

콘돔 사용 등의 안전한 성행위로 감염률을 낮출 수 있습니다. 감염자와 성행위를 했던 사람도 같이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감염된 산모에서 태어난 신생아는 생후 3주째와 12~18주 후에 무증상 폐렴을 확인하기 위해 흉부 X선 사진을 찍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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