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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경] 소녀에서 여성이 되어가는 과정

 

1. 초경이란?

여성으로서 2차 성징이 나타나기 시작하는 시기는 10대 초반입니다. 대부분 많은 여성들은 바깥으로 드러나는 변화를 신기하게 여기고 있습니다. 그러나 몸 밖의 변화에 못지않게 몸 안에서도 변화가 일어나는데, 자궁과 질의 성숙과 월경이 시작되는 것이 그것입니다. 이시기가 되면 여성 호르몬에 의해 질의 발육이 촉진되고 자궁이 커지면서 자궁내막도 비밀스레 조용히 성장합니다. 이런 과정에서 자궁 내막이 한 달을 단위로 발달했다가 몸 밖으로 배출되는데 이게 바로 월경입니다. 하지만 월경은 단순한 출혈 현상만은 아니랍니다. 월경은 여성으로서 어머니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신호인 동시에 후에는 임신을 가늠할 수 있는 기준이 된답니다.

 

 

2. 초경 전 증상

월경은 시작하기 전에 몸이 조금씩 신호를 보냅니다. 혹시 알고 계셨는지 모르지만, 유방이 부풀고 아프기도 하고, 기분도 멀미를 하는 것처럼 울렁울렁합니다. 두통, 요통, 변비 등 참 흔한 증상이 갑자기 나타납니다. 또 식욕이 왕성해져서 혹은 밥맛이 없어져서 체중의 변화가 월경과 함께 오는 경우도 많습니다. 또한 월경 중에는 졸음이 많이 오고, 두통, 어깨 결림, 하복통, 요통 등의 증세로 고생을 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증상의 일부는 호르몬의 급격한 변화에 이유가 있습니다.

 

 

3. 초경이 늦는 이유

어떠한 원인으로든 월경이 17세 까지 나오지 않는 것 즉, 초경이 남보다 너무 늦은 경우를 일차성 무월경이라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사춘기 시작 나이가 서로 다른 것과 같이 초경나이도 서로 다릅니다. 대부분 사춘기 시작 후 시간이 걸리는 여러 과정을 거쳐야 월경을 하게 되므로 사춘기가 8세에 시작되었다면 보통 10살에 월경을 하게 되며 또한 사춘기가 14살에 시작되었다면 17살까지는 월경을 해야 정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해 13살에 사춘기가 시작되었는데 14살이 되어서도 월경이 없다면 이러한 경우에는 더 기다려야 한다고 말할 수 있지만, 9살에 사춘기가 시작되었는데 12-13살이 되어도 월경을 하지 않는다면 이상이 있는지 검사를 해봐야 합니다.

 

원인을 살펴보면 먼저 연령에 따른 정상적인 발달이 이루어 졌는지 살펴보아야 합니다. 사춘기 발달이 14살까지도 시작되지 않거나 중도에서 멈추었다면 난소에서 여성호르몬 생산에 장애가 생겼음을 의미합니다. 이때에는 난소자극호르몬 생산에 관여하는 뇌 부분의 발육 장애나 난소 자체에 문제가 있지 않나 생각할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는 몸무게의 심한 증가나 감소 같은 몸무게 변화도 문제가 있는지 살펴보아야 합니다. 사춘기 발달과 월경에는 적절한 몸무게와 적당한 비율의 지방질이 있어야 합니다.

치료는 대부분의 사춘기에는 사춘기 발육이 되도록 배란을 촉진하거나 호르몬 치료를 하거나 여성 호르몬으로 치료합니다

 

 

4. 초경 이후 생리가 불규칙한 이유

생리를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았거나 청소년기의 경우 난소의 미성숙으로 인해 생리불순이 비교적 흔하게 나타납니다. 그 이유는 아직 생리기전이 확실히 확립되지 못해서입니다. 초경 후 1년 정도는 한동안 생리가 없을 수도 있으며, 지속적인 질출혈이 있을 수 있습니다. 처음부터 생리를 규칙적으로 하는 여성분들도 있지만, 초경 이후 1년 동안은 (경우에 따라서는 좀 더 오랜 기간 동안) 특별히 몸에 이상이 없더라도 생리주기가 매우 불규칙해 질 수 있습니다. 한편 몸이 피곤하거나 컨디션 저하, 호르몬 이상, 자궁, 난소 이상, 스트레스, 약물복용, 체중변화, 갑상선이나 기타 내분비 혹은 전신질환 등 다른 여러 가지 상황에서도 생리불순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5. 초경 후 키가 안큰다?

키 성장에 있어서의 기준점은 초경이나, 2차성징이 아닌 성장판에 달려있다고 합니다. 성장판이 닫혀있다면 그 어떤 것과도 상관없이 키가 더 클 수 없기 때문입니다. 많은 부모님들이 초경을 하면 이제 키는 얼마 자라지 않는다고 생각하시는데요. 초경 후 1년 뒤 성장판이 닫히는 아이가 있는 반면, 3~4년 후에 닫히는 아이도 있습니다. 따라서 초경을 키성장의 기준으로 삼는 것은 큰 오해라고합니다.

 

 

6. 초경생활 팁

①. 생리 양이 많은 날에는 생리 혈이 겉옷에 묻어날 수 있으므로 가급적 짙은 색의 옷을 입으세요.

②. 옷에 생리혈이 묻었을 때는 미지근한 물에 빠세요. 생리 혈은 단백질이라서 따뜻한 물에서는 굳어져서 잘 지워지지 않는답니다.

③. 생리 중의 샤워는 흐르는 물로 가볍게 해주고, 대중탕에 들어가면 질염이나 여성 질환 감염 위험이 높으니 주의하세요.

④. 생리양이 많은 날은 4시간에 한 번 정도 생리대를 갈아주시고, 양이 적은 날은 작은 생리대로 바꾸어 3~4시간마다 갈아주셔야 염증이 안 생깁니다.

⑤. 생리는 끝난 듯싶다가도 또 다시 시작하는 경우가 있으니 당분간은 여분의 생리대를 준비하고 다니세요.

⑥. 외출할 땐 물 티슈를 사용하는 것이 깔끔합니다.

⑦. 너무 과격한 운동을 삼가고 아랫배를 항상 따뜻하게 해주세요.

⑧. 영양소가 골고루 함유된 규칙적인 식사는 필수입니다.

⑨. 생리 날짜를 수첩에 표시해서 다음 생리 날짜와 자신의 건강상태를 체크합니다.

⑩. 생리통이 심하거나 비정상적인 출혈이 계속되면 치료로 꼭 바로 잡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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